소소한 이야기 · 리뷰/대외활동

[현장 스케치]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 현장

소소 (Daily_so.so) 2021. 12. 13. 02:29

 

 

"경남만의 감성과 매력으로, (세계적인) 대한민국 대표 관광지로서의 도약"

 

 

지난 8일(), 창원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 그랜드볼룸에서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가 개최되었습니다!

 

 

본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경남 관광 활성화 도모경남관광기업과 관련 종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주최한 경남 관광 대표 행사로

 

이미지 출처: 경남관광기업지원센터

 

도내 관광업계 관계자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 콘퍼런스’,

격려 및 경남 관광 기업 및 종사자들의 자긍심 고취 위해 마련된 어워드’까지

2부로 나뉘어 진행되었답니다.

(직접 참석하지 못한 분들을 위해 함께 진행하였던 '유튜브 생중계(링크)')

 

즐겁고 유익했던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의 현장! 함께 보실까요?

 

 

개막식 및 경남관광비전 선포식


아나운서님의 환영의 말씀을 비롯해
'한국관광공사 박철범 경남지사장님'의 개회사 및 '국회의원님, 경상남도의회 의원님,
한국관광협회 중앙회 회장님, 경남 마이스 관광포럼 대표님'의 축사

 행사의 막을 올렸습니다.

* 입구에서 살균소독 및 체크인, 접종 확인 등의 절차를 철저히 거친 후 입장할 수 있었어요.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현장의 무대 모습

 

소중한 축사를 비롯해, 경남지사장님께서 개회사 가운데

"관광산업을 주도할 수 있는 경남의 미래를 기대한다"는 말씀에서

경남의 관광을 위해 힘써주시는 분들이

경남에 대한 각별한 애정과 진심을 담아 임하고 계심을 느낄 수 있었어요.

 

위촉장과 함께 무대에 오른 대학생 팬덤 '애!세이' 26인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이어,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 대학생 팬덤 '애! 세이(愛! Say)'의 발대식이 이뤄졌습니다.

26인의 '애!세이(愛!Say)'께서 위촉장과 함께 무대 위로 올라와, 소개 및 본격적인 활동을 알렸습니다.

대학생 팬덤 '애!세이(愛!Say)'는 2주 간 활동하게 된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의 기자단으로,

저 역시 대학생 팬덤 '애!세이(愛!Say)'로서 참여하게 되었답니다!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미래비전선포식 현장

 

시작을 알린 '애!세이(愛!Say)'에 이어,

우리 경남의 미래인, 참여 관광기업 신입사원 분들의 멋지고 당찬 포부와 함께

미래비전선포식를 선두로,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가 본격적으로 시작하였어요.

 

 

기조강연 & 명강의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라는 취지에 맞게 
세계적인 여행 플랫폼 '트립닷컴(Trip.com)'의 홍종민 지사장님께서
'여행 트렌드 변화와 경남의 잠재력'이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해주셨습니다.


강연 중이신 '홍종민' 지사장님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지사장님의 강연을 간략하게 몇 가지 말씀드리자면!

코로나 19로 인해 국내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이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해요.

대안 여행지로서 소도시, 시골과 같은 자연에 가까운 장소의 선호도 역시 높아지는 추세라고 하셨는데요,

특히 덜 알려진 여행지 방문에 대한 관심이 대폭 늘어남과 함께

관광을 통해 여행지를 지원할 수 있는 '자선 관광업'에 대한 관심 역시 늘어났다는 점에서

국내 여행지가 활성화될 수 있는 최적의 시기임을 시사하셨습니다.

 

또한 국내여행은 최장 2박 3일 정도로 단기간을 선호했던 이전과 달리

여행지를 최대한 즐기기 위해 '장기체류'를 하고자 하는 트렌드가 앞으로도 유지될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어요.

더불어 일 또는 학업을 여행에 결합한 '워크케이션' 여행 등이 함께 주목받으며

향후 그 경향이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하시네요. 

 

 

이외에도  '경남이 이 변화하는 트렌드를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지', '중국 관광 트렌드의 변화',

'여행객이 선호하는 여행산업의 형태', '경남관광산업의 잠재력, 소비자 주도 여행 마케팅'과 같은

경남관광의 발전에 꼭 필요한 말씀들을 많이 해주셨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을 위한 지난 강연 다시 보기)

 

 

강의 중이신 '정봉채' 사진작가님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2000년부터 20년간 우포늪의 역사를 기록해오신

'정봉채' 람사르 초대 사진작가님께서도 명강의를 진행하셨습니다.

사진작가님께서는 경남의 관광명소이자 역사적인 장소 중 하나인 우포늪을 중심으로

경남의 한층 더 깊은 매력과 의미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2008년 멸종되었던 따오기를 40년 만에 복원해 '경남 우포늪'에 자연방사를 한 시점부터,

3년간 따오기를 추적하면서 우포늪과 함께 기록해오신 사진을 보여주시며

따오기의 멸종 이유 중 하나로 자연환경을 드셨어요.

 

경남의 우포늪 생태계가 무너지면 따오기가 멸종하고 자연환경이 무너질 정도로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기에, 좀 더 주목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강조하셨어요.

2009년부터 세계 투어를 30여 개의 장소를 다니시며 사진 전시를 통해

직접 경남 우포늪과 자연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시기도 하셨다고 합니다.

 

이외 사진작가가 되기까지의 일대기와 작가님의 사진에 대한 열정과 정성이 담긴 이야기 등을 해주셨답니다!

('정봉채' 사진작가님의 강의와 작품을 감상하고 싶으시다면)

 

 

주제 발표 

 

강연이 끝난 이후에는 '여행에 미치다(WRT)'의 조병관 대표님

'서프홀릭'의 신성재 대표님께서 경남관광과 관련된 발표를 진행하셨습니다.

주제발표 중이신 WRT '조병관' 대표님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MZ 여행 트렌드와 경남 여행의 매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해주셨는데요,

'여행에 미치다', 일명 '여미'는 116만여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인스타그램을 비롯, 다양한 SNS를 통해

여행 콘텐츠 제작을 중점적으로 하는, 관광분야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기업 중 한 곳이랍니다. 

 

조병관 대표님께서는 코로나19 전후의 여행에 대한 인식 변화,

MZ세대의 여행 트렌드, 경남 인사이트를 통한 지역의 매력 활용 노하우,

경남관광 협업 콘텐츠 제작 프로젝트 사례 등을 발표하셨습니다.

 

특히 MZ세대의 경우 '소셜과 숏폼'을 통한 공유가 트렌드로,

이러한 경향을 활용해 이전과 다른 마케팅을 펼쳐야 한다고 말씀하셨어요.

MZ세대의 트렌드에 맞춰 어떤 것을 고려하고 부각해야 하는지, 어떠한 형식으로 제작하는 것이 효과적인지,

사례를 들어주시며 관광산업의 마케팅 발전에 도움이 될만한 노하우들을 함께 설명해주셨답니다!

('조병관' 대표님의 주제 발표 보기)

 

 

이어 '서프홀릭'의 신성재 대표님께서

주목해볼 만한 해양레저관광의 뉴 패러다임에 대해 발표하셨습니다.

 

주제발표 중이신 서프홀릭 '신성재' 대표님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서핑하면 '여름에만 즐기는 해양레저'라는 인식이 보편적인데요,

신성재 대표님께서는 오히려 바다와 파도만 있다면 언제든 즐길 수 있는 해양레저라고 소개하셨어요.

요트나 수상보트 등과 같은 해양레저와 달리 서핑은 의외로

접근성이 높은 생활형 스포츠로서 서핑을 주목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는 바람과 함께

서핑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위해 시도하신 다양한 노력들에 대해서 말씀해주셨습니다. 

 

기업의 성장 일대기와 그 과정에서 구축해오신 시스템 및 프랜차이즈,

커리큘럼과 자체 제작 상품, 인근 지역과 연계한 관광상품 및 애니메이션 기업과의 콜라보 등

지금의 '서프 홀릭'으로 자리잡기까지의 무수한 시도와 성공의 사례를 발표를 통해 보여주셨습니다!

(서핑에 대한 대표님의 진심 가득한 발표 보기)

 

패널 디스커션

주제발표가 모두 끝난 뒤, 경남관광의 발전과 미래 관련 토의를 진행하는 패널 디스커션이 이뤄졌습니다.

관광 관련 기업의 각 대표님께서 경청하고 계신 모습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여행에 미치다' 대표님, '서프 홀릭' 신성재 대표님, 경남관광지원센터 센터장님,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님,

통영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님, 플랜비 대표님. 총 6분께서 참석자 분들과 함께

경남의 매력을 활용한 관광기업 운영방안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어요!

 

 

각 대표님께서 관광분야 현황을 언급하시며 운영방안 마련에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말씀해주셨는데요,

'경남관광지원센터' 센터장님께서는 경남만의 매력을 활용해 경남형 콘텐츠를 제작할 것을 강조하시며,

경남관광의 밝은 미래를 위해 차별화된 경남만의 매력을 굳건히 하길 바란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남해관광문화재단 본부장님께서는 '관광기업 간 네트워킹 및 지원 담당' 중간 조직 역할의 중요성과 함께

지역 간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말씀하시며, 기업 서포트를 통한 관광 활성화 기여를 강조하셨어요.

통영도시재생지원센터 센터장님께서는 작업지원센터의 역할과 지원방식 등에 대해 소개해주셨고,

플랜디 대표님께서는 관광산업에 대한 투자와 지원MZ세대를 타겟팅한 방안의 필요성을 말씀해주셨습니다.

 

또한 관광분야 관련 참석자분들과 함께하는 질의응답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였답니다!

(지난 패널 디스커션, 자세히 보기)

 

 

사례발표 (경남관광일로모임)

'경남관광일로모임'이란 경남에서 일로 만난 사이임을 얘기하는 것으로, 

관광분야 관계자 분들 간 사업 지속 사례 및 관광 트렌드에 맞는 대응전략을 공유하는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가졌습니다.

 

남해 '카페 톨'의 사업지속 사례를 말씀 중이신 '오민근' 대표님,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오민근'대표님께서 남해 '카페톨' 기획 및 실행 과정과 그것들을 어떻게 활성화 및 콘텐츠화했는지,

핫플레이스로 등극한 카페톨을 다랭이마을과 남해 홍보를 위해 어떻게 활용하셨는지 등에 대해 말씀해주셨어요.

 

대표님과 많은 분들께서 진심과 정성으로 멋지게 꾸려오신 '카페톨'은 애초에 영리 중심이 아니라,

공간을 통한 다랭이마을 및 남해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셨기에 적극적인 홍보를 하지 않았다고 해요.

그럼에도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시기 시작했고, 지금의 핫한 '카페톨'로 성장했다고 합니다.

 

심지어 초기에는 카페의 위치가 지도에 검색이 되지 않을 때도 있었는데, 오히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이 다랭이마을을 둘러보며 식당, 가게 등을 자연스럽게 이용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해요.

대표님은 이를 놓치지 않고 '한 달 살기' 프로그램으로 젊은 세대뿐만 아니라 다양한 세대를 유입하시며

'카페톨'을 활용해 마을 및 지역 활성화에 기여를 하고 계신다고 합니다!

 

 

발표 전 인삿말을 전하시는 강현서 대표님, (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통영이랑'은 지역민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의 특색을 소개하는 여행사로,

'강현서'대표님께서는 경남지사와 협업해 진행했던 '탄소 없는 여행'의 진행과정,

프로젝트를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 '탄소없는 여행'을 진행하시며 느꼈던 점들 등을 발표해주셨습니다.

 

학문적으로 접근하기보다 지구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바탕으로 삶에서 지킬 수 있는 생활양식으로서

환경보호를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때문에 '탄소없는 여행' 역시 관광객들이 이를 더 잘 이해하고 생각해볼 수 있도록

탄소 없이 활동하는 프로그램을 생활과 접목해 구성하셨다고 합니다.

프로젝트를 함께 해주신 지역민 분들의 역할을 언급하시며

'지역민과의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강조하기도 하셨어요!

 

 

Q&A : 비즈니스 네트워킹

사례발표를 모두 마친 후, 두 대표님께서 참석자 분들의 질문에 답해주시는 Q&A 시간을 가졌습니다.

질의응답을 진행하고 계시는 두 대표님,&amp;amp;amp;amp;amp;nbsp;(이미지 출처: 유투브 채널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사전에 제공된 QR코드를 통해 입장할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 자유롭게 질문을 받고,

채팅방과 현장에서 두 분이 답을 해주시는 식으로 진행되었어요.

사례발표를 보시며 궁금하셨던 점, 유용한 정보 및 노하우 등을 공유하는 알찬 시간이었습니다!

 

 

경남관광 팬(FAN) 파티 및 어워드(시상식)

경남관광 활성화와 산업발전 기여에 큰 공로를 해주신 27개 수상기업, (이미지 출처: 유투브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 앤 어워드')

 

Q&A를 마지막으로 콘퍼런스를 모두 끝낸 후,

경남관광산업에 기여를 해주신 관광기업에 표창장을 수여하는 어워드가 이어졌습니다.

 숙박업, MICE, 관광스타트업, 관광콘텐츠업 등 6개 부분으로 나누어 표창장을 수여를 진행하였어요.

 

동네방네 이야기 지도, 가치를 담다, 금호리조트, 소노캄거제, 플랜디, 예담, 통영 에코파크 등

경남관광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고 관광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해주신,

27개의 기업이 표창장을 수상하셨습니다. 

 

 

시상을 끝으로, 한 해 동안 경남관광을 위해 노력해주신 모든 기업, 종사자 분들을 위한 아낌없는 

박수와 함께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얼마나 많은 분들이 경남관광을 위해 열정과 정성을 쏟고 계시는지,

또 '국내 여행'이 주목받고 있는 이 시기에 관광산업의 발전과 활성화를 도모 위해

어떤 노력을 할 수 있을지를 함께 생각해볼 수 있었던 값진 시간이었어요.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와 더불어, 앞으로 경남관광의 미래는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많은 기대와 관심 가져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국내 여행이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시점에 관광분야와 관련된 많은 분들께 유익함과 자긍심을 전해드린

<2021 경남관광기업 콘퍼런스&어워드> 현장 스케치!

이만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긴 포스팅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 늘 유의하시고 즐거운 연말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