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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16 : 널 위해, 안녕 투슬리스. '드래곤 길들이기 3'

"내가 원하는 세상을 위해 싸우느라 너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잊고 있었어. 이제 너의 삶을 살아."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마지막 여정. 그리고 새로운 캐릭터의 등장과 긴 여정 끝의 이별을 담은 편. 이전 편들에서 둘이 보여준 활약과 엄청난 케미에 우리가 잊고 있었던 본래 투슬리스의 자유로운 모습에 대한 기억을 되살림과 동시에, 시리즈를 거쳐 성장한 히컵이 투슬리스를 얼마나 위하는지를 느끼게 해준다. https://youtu.be/eM84ICDAyro 줄거리(스포주의, 결말포함) 드래곤 라이더들이 사는 섬 버크. 버크의 드래곤 라이더들은 드래곤을 사냥하는 드래곤 헌터로부터 드래곤들을 구출해오고 있다. 오늘도 역시 갇힌 드래곤들을 구..

카테고리 없음 2019.11.26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15 : 이젠 드디어 우리가, '드래곤 길들이기2'

"투슬리스, 내가 널 지켜줄게."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찌질했던 히컵이 늠름해져 돌아왔따!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 그 두 번째 이야기 이 히컵과 투슬리스, 인연의 시작이였다면 2에서는 더욱 단단해진 둘의 동료애와 버크족, 드래곤 간의 끈끈한 의리를 보여준다. 또한 앞 편과 달리 드래곤 라이더가 된 버크족이 등장하기에 시원시원한 비행씬을 마음껏 볼 수 있다. 이번 화의 특별한 점은 새로운 인물이 등장한다는 점! 이 캐릭터의 더빙은 오션스8, 호빗, 반지의 제왕 등에 등장했던 배우 '케이트 블란쳇'이 맡아 새 등장인물의 성격과 어울리는 단단하고 당당한 멋진 목소리로 연기하여 재미를 더했다. https://youtu.be/9zTQrXx3Zlc 줄거리(스포주의, 결..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14 : 없어도 괜찮아. 서로가 되어주자, '드래곤 길들이기 1'

"겁먹은 모습을 보고 죽일 수가 없었어, 꼭 나 자신을 보는 것 같았거든"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관점에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올해 12월 초 공개될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단편 후속작 을 위해 준비한 리뷰! 은 30분 가량의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NBC에서 12월 3일에 공개되며, DVD로도 발매될 예정이라고 한다. 곧 나올 후속작을 기대하며 스토리 이해를 위해, 드래곤 길들이기 1-3까지 빠르게 리뷰해본다! 드래곤 길들이기 시리즈의 첫 시작, 포스터에서처럼 커다란 드래곤과 나약한 소년이 서로 단단한 동료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담은 편이다. 크레시타 코웰의 총 12권의 소설이 원작인 영화로, 국내에도 원작 12권 모두 올해 정식 발매되었다고 한다. 해당 편은, 주인공 히컵이 사는 섬 '버..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13: 다정한 마시멜로우 같은 내 친구, '빅히어로'

"내게 단 한 가지 초능력이 있다면 지금 네게로 가서 안아주고 싶어."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인 시점으로 작성되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말랑퐁신, 전투력 0, 사랑스러움 MAX! 무시무시한 뽀짝함으로 무장한 히어로가 등장했다! 현재 빅히어로는 디즈니 채널에서 단편 애니메이션식으로 방영 중이도 하다.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 중일 정도로 인기를 끈 캐릭터 중 하나인데, 개인적으로 내가 영화를 보게 된 이유 역시 이 작품의 주인공인 베이멕스 100% 때문이다. 반질반질한 조랭이 떡같은 치명적인 귀여움을 가진 외모와 달리 세상 단호한 상로봇에 걸을 때는 뽀짝뽀짝 하얀 마시멜로 같지만 히로를 구할 때면 카리스마 넘치는 마시멜로가 되는 치명적인 매력에 허술한 모습을, 티저를 통해 보자마자 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었..

애니메이션 영화 리뷰 12: 서로를 증오하는 두 세계 '거꾸로 된 파테마'

본 리뷰는 지극히 주관적으로 작성된 리뷰임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당신은 두려운 거야. 아버지가 그랬어, 위에서 보면 '아이가'가 얼마나 작은 세계인지 알게 될거라고." 2014년 작 판타지 애니메이션 '거꾸로 된 파테마'는 공존하는 두 개의 세계 속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누구나 한 번쯤은 생각해보았을 법한 평행세계와는 조금 다른 개념의 두 세계다. 평행세계가 다른 차원과 우주의 또 다른 세상을 일컫는다면 이 작품 속 다른 세계는 말 그대로 '다른' 세계와 사회를 말한다. 쉽게 말해서 자국와 타국의 차이정도? 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평행세계의 이야기가 아님에도 흥미로운 점은 작품 속 두 세계의 경계가 '땅'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영토의 범위가 아닌 말 그대로 밟고 있는 땅을 기준으로 아래에 위치한..